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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과 과자의 집 - 00
    Recollection 2016. 11. 7. 00:13


    게임 타이틀은 「ベルとお菓子の家」

    일본어로 "베루토 오카시노 이에" 라고 읽습니다.

    직역하면 {벨과 과자의 집}이지만 일본어 중 '오카시'는 '이상한'이라는 뜻도 있기 때문에

    한자를 빼고 발음만 들으면 '벨과 이상한 집'이라고도 들립니다.



    게임 난이도를 선택해 주세요.



    독일어로 TOD(사망), NORMALE(일반), LEICHTE(가벼운) 세 종류의 난이도가 있군요.

    쉽게 말해 하드 - 노멀 - 이지 난이도입니다.

    LEICHTE는 미니게임 난이도가 가장 쉽지만 NORMALE과 달리 클리어를 해도 축전이 없으며

    TOD는 난이도가 정말 어렵지만 클리어시 추가 축전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LEICHTE부터 천천히 진행해보기로 했습니다.



    병을 앓고 있는 여동생 때문에 이웃나라의 고명한 의원을 방문하러 떠난 한스.



    열흘간의 긴 외출 후, 한스가 집으로 돌아왔더니

    여동생 · 마가렛은 자취를 감추었다.



    한스는 열심히 찾아다녔으나 여동생은 발견되지 않았고, 그로부터 3일이 지났다······



    노파 「······아니, 그런 아이는 보지 않았다네」


     

    한스 「······그렇습니까。알겠습니다」



    노파 「아아, 기다려보게 젊은이」



    한스 「························」



    노파 「자네, 이 마을 사람이 아닌 것 같은데 라크릿트에서 왔는가?」



    한스 「············아뇨, 왜 그러시죠?」



    노파 「그런가······。그럼 말해두네만, 북쪽에 있는 숲만은 절대로 가서는 안 된다네」



    한스 「······북쪽 숲이요? ······왜인가요?」



    노파 「이 마을 근처에 사는 사람이 아니라면 모르는 것도 무리가 아니네만······。

    저기는 "검은 숲"이라고 불리고 있어――」



    노파 「저기에는, 마녀가 살고 있다고」



    한스 「······마녀······」



    노파 「그려, 옛날에, 아이들이 몇 명이나 행방불명이 된 통에

    숲에 있는 마녀의 소행이 틀림없다며 큰 소란이 일었지.

    그 후로, 저기에는 아무도 가까이 가지 않아······」



    노파 「여동생이 걱정이 되겠지만······

    안되네, 절대로, 북쪽 숲에는 가지 말게나」



    한스 「······충고, 감사드립니다······」



    소녀 「싫다―뭐야 그 벌레, 징그럽다구우―」



    소년 「신기하잖아! 이 모양, 사람 얼굴같이 생겼다고」



    소녀 「어디서 잡아 온 거야―싫어, 죽여버리라고, 그런 벌레」



    한스 (··················)



    한스 (인간의 "얼굴" 같은 모양, 인가······)



    그리고 나오는 타이틀 로고



    경고문이 하나 뜨는데 이미지 출력 방식이라 그런지 텍스트 후킹은 안 되는군요.

    뭐, 분위기를 봐도 대충 어떤 내용인지 짐작은 갑니다.

    왜냐하면 좀전에 소년과 소녀의 대화 중 제가 임의로 자른 내용이 있거든요.



    그리고는 바로 장소가 바뀝니다.



    여기서부터 여러분들이 직접 게임을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X키를 누르니 꽤 인상깊은 화면이 나오는군요. 이 게임 제작자가 빨간색을 참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왼쪽부터 [소지품], [기억한다], [종료] 입니다.



    세이브부터 한 방 때려줍시다.

    프롤로그만 봤는데 플레이타임이 15분 7초...

    실제로는 이거 작성하면서 플레이하느라 2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너무 지나치게 자세히 쓰려다보니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네요.

    다음부터는 좀 간소하게 필요한 것만 올려야겠습니다.



    [소지품] 항목을 살펴보겠습니다.

    소지품으로 바움쿠헨과 초콜릿이 있고

    오른쪽에는 [소지품] 외에 [인물메모] 항목이 추가로 나오는군요.



    [바움쿠헨 : 이웃나라 유명 과자점의 일품。여동생을 위해 사 왔다。]

    여동생을 챙겨주는 오빠라니 천사십니다.



    [초콜릿 : 한스의 주식。피부에 닿아도 잘 녹지 않는 구운 초콜릿。다 써버리지 않게 상비하고 다닌다。]

    병약한 여동생을 돌보다보니 밖에서 뭘 사 먹을 정도로 넉넉한 형편이 아닌 모양입니다.

    한창 젊어보이는 청년이 초콜릿을 주식으로, 그것도 아껴서 먹고 다닌다니...

    그러면서 여동생한테는 그냥 빵도 아니고 유명 과자점의 일품을 선물로...엄청난 천사로군요.



    [인물메모] 항목을 살펴봅시다.

    한스와 마가렛이 나오는군요.



    한스부터 봅시다.



    한스

    본명 · 요하네스。애칭으로 「한스」라고 불리고 있다。

    검은 장발이 특징。붉은 오각형의 피어스를 하고 있는 청년。

    여동생 · 마가렛을 찾고 있다。


    여담으로 게임 화면에는 나오지 않지만 RPG 툴로 제작한 게임이라 그런지 한스의 능력치가 후킹되는군요.

    Lv 1, HP 450/450, MP 90/90 입니다.



    이번에는 마가렛.



    마가렛

    한스의 여동생。긴 흑발이 특징。

    병 때문에, 언제나 혼자서 집을 지키고 있었으나

    갑자기, 오빠가 없는 사이에 자취를 감추었다.


    얘는 따로 능력치가 안 나오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종료]탭을 선택했더니 위에서부터 [타이틀로], [셧다운], [캔슬]이 나오는군요.



    타이틀에서 세 번째 항목이 궁금해서 눌러봤더니

    [조작방법], [소지품에 대하여], [인물메모에 대하여], [소목표에 대하여], [엔딩에 대하여], [그만둔다]가 있군요.

    메이저·마이너 퀘스트와 멀티엔딩 시스템이 있는 모양입니다. 나중에 조금씩 확인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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